[ 문의 답변 ]

네^^ 여러가지로 고민이 많으신 듯 합니다.

우선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부작용이 심하다거나 간수치에 더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는 현재까지 없습니다.
다만 프로페시아가 가장 먼저 출시된 약이다보니 임상데이터가 많고 반감기가 짧아 우선적으로 처방되고 있는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보다트가 프로페시아보다 엠자에 더 효과가 좋다는 확실한 데이터 또한 없습니다.

두가지 약 모두  엠자탈모에의 영향은 매우 미비하며 탈모라는것이 약으로 영향을 미치는 전형적인 남성형탈모 외에도 두피상태나, 스트레스, 기타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올수있는것이라 최근들어 빠지는 양이 늘어난것이 온전히 약의 효과가 떨어져서라고 보는것도 무리가 있습니다.

중기이상 눈에띄게 탈모가 진행된경우 정수리나 두정부쪽으로 약복용시 모발이 굵어지며 시각적인 변화를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약의 가장 큰 효과는 탈모의 진행을 늦춰주는것으로 시각적인 변화가 없고 약을 꾸준히 복용하여도 육안으로 보이는 빠지는 머리의 양이 많아 보인다고해서 약효가 없다고 단정짖는것에도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탈모는 100m단거리 달리기보다는 마라톤과 같은 장거리 달리기로 생각하고 그때그때 변화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앞으로 남은 몇십년을 내다보며 꾸준히 관리해야합니다.

지금당장 약을 먹는데도 머리가 빠지는양이 많다고해서 약이 효과가 없나보다하고 중단을 할경우 그 기간동안 약을 꾸준히 먹은 사람과 먹지않은사람의 5년 후 10년 후는 분명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을 먹어도 모발이 빠지는양이 많았다고해서 약효가 없었다고 보기는 어렵겠죠?^^

무엇보다 현재 부작용을 느끼고있는 상태에서 전문의와의 실물상담을 통한 충분한 상의없이 스스로의 판단으로 번갈아가며 먹는것은 의미가 없으며 위험요소가 있습니다.

안전성에대한 부분과 약값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 등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프로페시아 카피제품 중 가격대가 합리적인 제품으로 드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실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재 카피제품들 중 중외제약의 모나스타정이 한달에 27000원정도로 다른 카피제품들에비해서 저렴한 편으로 알고있습니다.

쪼개어 먹을경우 5mg을 온전히 4조각으로 나누었을때 1.25mg으로 용량이 많아지며 부작용을 더 느낄수도 있는 부분이 있으니, 일단 1mg의 피나스테라이드계열약으로 꾸준히 먹으며 현재 빠지는 양에 너무 연연하지말고 조금 더 지켜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은 전문의와의 실물상담입니다.

바빠신 와중이겠지만 시간이되실때 예약후 내원하시면 보다 자세한 상담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