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장님 탈모 상담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식상담만 하시는지 탈모나 치료에 관한 상담도 하시는지요

요즘 고민으로 매순간매순간 많이 힘듭니다
탈모라는 것이 죽을병도 아닌데 뭘 그러냐고 하겠지만 정신적으로 조금씩 죽어간다는 생각도 들만큼
많이 힘듭니다
누구에게 쉽게 말할수 있는 얘기도 아니구요
가족에게도 얘기하기가 어렵네요
좀 긴 글이지만 읽어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38세 미혼여성입니다
머리숱이 아주 많았었습니다.
약 1년전쯤 작년 5,6월경 갑자기 머리가 많이 빠졌습니다.150개에서 200개정도 매일 ㅜ
그래서 8월쯤에  피부과(춘천)에 갔더니 휴지기 탈모일수 있으나 원인은 알수 없었습니다
저는 원래 퍼머나 염색은 거의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작년 3월쯤 파마를 했는데 마음에 들지않아 5월경에 다시하였는데 잘 안나와서
미용사가 다시 해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6월에 한번 더 그러니까 한달간격으로 연속 3번을 했네요
그 이후부터 갑자기 많이 빠져요
병원에서는 파마의 영향은 거의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머리가 갑자기 많이 빠지긴했는데요
그전에 머리카락이 좀 힘이 없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9월경에 서울 종합병원에서 피검사했는데 아무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미녹시딜을 처방하시더라구요
제 상태가 지금 어떤상태인지..
휴지기인지 유전적 탈모인지..
탈모라면 어느정도 진행인건지..
치료방법은 어떤지..
상담은 없으시더라구요

요즘엔 평균 200개 가까이 빠지구요
많이 빠질땐 350개까지도 빠졌어요
정말 무섭기까지 합니다.
아직 티가 나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러나 숱이 많이 줄었어요
그리고 가는머리가 많아요.그래서 속에서 가는 머리끼리 엉켜서 머리감을때도 좀 힘들었어요
또 솜털처럼 보이지도 않을만큼 짧고, 또는 눈썹같은 머리들도 많이 빠져요
정말 눈물 나네요
이거 다 자라지 못하고 빠지는 머리들인거죠?

다음 질문에 답좀 부탁드릴께요
1 지금 이런것들이 탈모의 상황인가요?
2 여성탈모가 원래 이렇게 갑자기 많이 빠지나요?
  저처럼 많이 빠지는 예가 있나요.1년여간 평균 매일 150~200개 가까이 많을때는 350여개
3 휴지기 탈모와 유전적탈모 구분방법이 있나요?
4 저와 같은 유형의 고민을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5 원장님께서 이식뿐만 아니라 탈모환자 치료도 하시나요?

글이 너무 길어졌어요.속상한마음에...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